5일동안 아침저녁으로 베리밤을 사용해보았는데요,
결과적으로 피부톤이 맑아지면서 균일하게 정돈되고 피부가 쫀쫀해지면서 피부결이 개선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당🥰
예쁜 색이랑 상콤한 향에 더해서 쌩얼일때도 예쁘게 윤광이 돌더라구요!

저는 쪼금만 기름기가 과해도 다음날 바로 트러블이 올라오는 민감한 피부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밤타입이라는 것에 기대도 됐지만 사실 걱정도 조금 있었어요..
하지만 보통의 립밤 제형처럼 답답하게 덮히는 느낌이 아니고
에센스 입자가 터지면서 가볍게 발리고, 이후에 얇은 막?으로 수분이 코팅된 느낌을 받았어요!
이게 샤베트 제형의 장점일까요? 그래서 자고 일어나면 다 흡수되어 있었어요ㅎㅎㅎ

5일동안 쓰다보니 양 조절 팁도 생겼는데, 생각보다 단단한 밤 제형이 아니라서
동봉된 스패츌라로 조심스럽게 긁어서 이마, 양볼, 코, 턱에 쌀알만큼씩만 올려줘도 발림성이 좋아서 충분히 매끄럽게 발리고 코팅된 느낌이 납니당!
물론 건성이신 분들은 조금 더 올려줘도 좋을 것 같아요

선크림이나 파데와의 호환도 좋아서 베리밤을 바른 위에 발라도 밀리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매트한 파데가 약간 쫀득해진 정도?였어요

어머니가 옆에서 보시다가 궁금하다며 발라보셨는데 사용감에 너무 만족하셔서 뺏어갔습니당..😂
그래서 어머니나 극건성인 친구들에게 선물해도 좋을거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