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화장을 하지 않는 날에도 무기나 혼합으로 선크림을 꼭 바르기때문에 거의 매일 2차 세안이 필요한 편이라 밤타입을 자주 씁니다.
우선 매일 쓰기에 부담없이 향긋해서 기분좋게 쓸 수 있어 너무 좋아용. 뚜껑을 열면 유자향이 딱 은은하게 퍼져요~
제가 쓰는 쿠션이나 파데, 워터프루프 선크림까지 자극없이 적은 양으로도 자극없이 마무리감이 촉촉하게 전부 다 잘 지워지네요. 사진에서 한 스푼 뜬 정도로는 얼굴 턱 목까지 다 잘 지워지고 유화도 잘 됩니다.
그리고 밤 타입을 자주 쓰다보니 제가 기존에 자주 쓰던 거랑 조금 비교가 되어 체감된 부분들이 많았는데요.
이 제품은 용기 속뚜껑이 얇게 슬쩍 올려져만있는 타입이 아니라서 겉뚜껑을 실수로 살짝 덜 닫아도 조금 안심될 정도로 1차적으로 닫아놓을 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비슷한 용량의 타제품과 비교했을 때 용기 높이가 낮아서 스파출러로 떠서 쓰기가 훨씬 편할 것 같아요. 사소하지만 높이 1-2센치 차이도 매일 떠서 쓰는 입장에서는 오래 써서 바닥까지 내려가다보면 불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작은거 쓴 적 많았는데 세라마이드 유자 클렌징밤은 써보니까 제품력도 넘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그런 부분까지 맘에 들어서 더 좋아요!